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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커버이미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고운 지음 
  • 출판사하모니북 
  • 출판일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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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음속에 있는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만큼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길 바라며
이 책의 저자는 누군가의 마음을 치료하는 사람입니다. 마음공부를 하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음에 상처가 나는 것은 이상하거나 유별난 일이 아닙니다. 살면서 몸에 한 번도 상처가 안 난 사람이 없듯 우리는 모두 한 번씩 마음이 긁히고, 베이고, 패였을 것입니다.

그 상처가 깊고 오래될수록 후유증을 수반합니다. 마음속의 오래된 고통은 현재의 순간을 즐길 수 없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타인 혹은 스스로에게까지 그 고통을 전달하게 만듭니다. 친구에게, 가족에게, 혹은 연인에게 당신의 고통을 쥐여 준 적이 있나요? 우리는 우리가 수용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상처에 노출되었을 때, 나의 상처를 남에게 전달하곤 합니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위의 질문에 ‘예’라고 대답했더라도 움츠러들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의 그 상처와 고통이 아물지 않았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 위에 당신이 위태롭게 서 있는 동안, 폭풍우처럼 밀려오는 고통의 순간들은 당신을 넘어트리려 안간힘을 썼을 것입니다. 혹시 그렇게 밀고, 당겨지며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다면 이 책 속에서 당신을 살게 할 조금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책은 삶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던 모든 이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당신에게 어떤 고통이 있든, 어떤 상처가 있든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 책이 당신을 끊임없이 공감하고, 위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리고 당신이, 이 책을 읽는 동안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 것을 만끽할 수 있길 바라며, 한 장면씩 천천히 채워나갔습니다. 부디 모든 글과 그림 속 메시지가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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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역 당신이 만약 과거의 오래된 고통스러운 경험을 현재까지 끌어온다면 잠시 과거역에 머물러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생각. 느낌. 감정은 각자 저마다의 자아를 통해 다양하게 기억됩니다. 그때 기억에 현재 순간에도 지배를 당하고 있다면 그 순간에 받은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과거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현재까지 고통이 이어진다면 잠시 과거로 머물러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역 심리적으로 경험하는 현재 나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사회적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타인과 만남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 마음에 주의를 기울여 현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되새기고 진정한 자기를 만나 삶의 균형을 얻어 날개를 멀리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래역 앞으로 마주치게 될 나의 모습입니다. 현실 적응을 위해 자신만의 자아를 형성한 성인은 다른 누군가를 만나 자신을 알아가게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경험을 어느 시기에 마주치게 되더라도 다양한 교훈을 얻게 될 것 이고 그로 인해 당신의 삶은 더욱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환승역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지만 우리는 ‘할 수 없다.’ 라 단정지으며, 그 생각에 맞는 여러 가지 이유를 얘기하며 자신의 환경에 안주하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껏 여러 가지 시도해보지 못한 많은 일들이 계획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이 삶의 주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기 자신의 행동이나 모습을 새롭게 도전해보는 시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종점역 이 모든 역들을 지나친 후 자기 자신에 대한 변화의 가능성을 넓게 열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와 타인과의 다름을 수용하고, 나의 삶에 대한 잠재력을 찾은 후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과 방향을 제시하도록 길을 열어두었습니다.

이 책의 배경은 열차입니다. 인생이라는 선로 위에서 당신이라는 열차가 어떤 상처를 받았든 당신은 위로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니 종점역까지 안전하게 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으로 가는 열차가 오고 있습니다. 안전문이 열립니다. 출입문 닫습니다. 열차 출발합니다. 당신의 마음속을 집중하십시오.

저자소개

현재 명지대학교 아동학과에서 아동가족심리치료 박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꾸준함이 최선인 제가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제 날개짓이 많은 이들에게 성장과 희망으로 다가가 더 큰 날개로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목차

서문



1호선 과거역

마음의 기록

오래된 고통

진정한 모습

위로가 필요한 날

29살이 9살에게

두 개의 창문



2호선 현재역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마음의 경보

몸과 마음

심장 소리

오늘의 선물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3호선 미래역

마음 상담소

금쪽이

따뜻한 환경

부모의 역할

사랑과 미움

직진하는 삶

삶의 의미



4호선 환승역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

말의 예절

불편함의 시도

타인이해

배려승차

마음 FULL





5호선 종점역

삶의 장바구니

하루 감사

좋은 소식

마인드 멘토

86,400L

여행

마지막 편지



감사의 글

사랑의 편지

손 편지

한줄 서평